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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디지털화’ 장착하고 OBM 강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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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개발·의뢰 서비스 개시
화장품 생태계 발 맞춰 인플루언서·인디 브랜드 겨냥
ODM 고도화·OBM 육성 본격,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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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맥스가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OBM(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 시대에 발맞춰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맥스는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를 론칭했다. 사업자 뿐 아니라 개인 고객도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계별 설문으로 구성된 의뢰서를 접수하면 전 세계 700여명의 코스맥스 연구원들과 함께 제품 기획 단계부터 시작하게 된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기존 그룹 홈페이지 내 꾸준히 운영해온 ‘상담하기’ 코너를 확장해 만든 플랫폼이다. 그간 수많은 사업자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실제 브랜드 론칭까지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된 오프라인 미팅과 사업 지연 등의 한계를 넘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소규모 맞춤형 화장품이나 인디(Indie)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과의 협업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이번 플랫폼 론칭을 계기로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는 신규 사업자와 인디 브랜드, 인플루언서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피드백과 타깃 시장·소비자 연구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의뢰부터 제품 공급까지 소요되는 리드타임도 대폭 축소한다.

화장품 ODM(제조자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가 한발 더 나아가 OBM에 집중하는 것은 급속도로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OBM은 단순히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생산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브랜딩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 OBM 사업 육성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 같은 변화는 작년 1월 디지털사업부 신설, AI(인공지능) 및 융합·산업전문가인 설원희 사장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구체적 윤곽을 그렸다. 설 사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AI와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핵심역량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로서, 전사적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 ‘디지털 전환’, ‘고객 접근성 강화’와도 일맥상통한 흐름이다. ODM 사업 고도화와 동시에 OBM 육성을 통한 미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구매 발주 자동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또 브랜드&콘텐츠 전략팀을 신설해 화장품 사업을 원하는 고객사들에게 전문적인 브랜드 컨설팅 제공에도 힘을 쏟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스맥스 플러스는 화장품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A~Z까지 의뢰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그간 B2B기업으로 접근성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으나, 이를 해소하고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최소 물량이나 제품별 콘셉트에 따라 브랜드 개발 작업은 가변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진영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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