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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LG 양극재 공장 착공식 참석···“세계 배터리 공급망 주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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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현장방문
LG BCM 공장 착공식
“8200개 일자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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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경북지역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와 서로 연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개발을 돕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주체가 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해 시도됐다.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일자리가 전국 확산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로 시작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문 정부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까지 총 8개의 지역에서 9개 상생 협약이 확산됐고 8개 지역을 합하면 향후 직접 고용 1만 2000여 명과 약 51조원의 투자가 기대된다.
 
구미형 일자리는 전기차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 능력을 확대하려는 LG화학이 해외 투자보다 국내 투자로 전환했다.
  
청와대는 “이번 착공식은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생산을 통한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체계적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원을 위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LG화학의 국내 투자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정부는 국가산단부지의 50년 무상 임대, 지역투자보조금 지원, 상생협력기금 조성 참여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배터리 공급망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핵심 소재와 부품의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며 “양극재는 배터리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이지만 현재 국내 수요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미형 일자리 공장에서 생산될 6만톤의 양극재는 전기차 5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양극재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투자로 8200개가 넘는 일자리 생겨난다”며 “지역 청년들이 자라난 곳에서 꿈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스터고, 금오공대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들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LG화학과 지자체가 함께 100억원 규모의 ESG펀드, 60억원의 협력기금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 개선과 친환경 전환 속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구미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3년간 475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이 들어선다”며 “2024년에 양산에 돌입해 2026년까지 현재 우리나라 양극재 생산 능력의 40%에 달하는 연간 6만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구미 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구미 공장 착공으로 이차전지 원가의 40%를 넘게 차지하는 핵심 소재의 국내 최대 공급선을 확보하게 돼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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