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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 인정받았다

포스코,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 인정받았다

등록 2021.12.23 11:05

김정훈

  기자

포스코·인터·건설 3사 CP평가 ‘AA등급’ 획득국내 기업 첫 AI 활용 ‘약관 공정화 시스템’ 도입협력사 ‘공정거래 CP 인증제’ 시행

포스코 계열사 임원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남궁보선 정도경영1그룹장, 포스코 법무실 남기태 부장, 포스코건설 강성민 공정거래그룹장.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 계열사 임원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남궁보선 정도경영1그룹장, 포스코 법무실 남기태 부장, 포스코건설 강성민 공정거래그룹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아 산업계를 선도하는 활발한 CP 활동을 인정받았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3개사는 최근 열린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나란히 ‘AA등급’을 받았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포스코그룹이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CP 관련 여러 부문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높은 성과를 실현한 결과다. 포스코는 △CP 기준과 절차 마련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의지와 지원 △자율준수편람의 활용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내부 감시체계 구축 △CP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을 추진해왔다.

포스코는 “매년 초 최고경영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메시지 선포와 전 임직원 CP 서약을 시작으로 자율준수관리자의 공정거래 레터 발송, CP 운영지침과 자율준수편람을 주기적으로 개정하는 등 CP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계층별 준법교육, 자가점검과 테마점검 투 트랙으로 내부감사 진행, 현업 부서장이 참여하는 공정거래협의체인 자율준수협의회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개발해 불공정 약관을 자동 검출해 개선하는 등 CP 활동의 스마트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첫 ‘협력기업 공정거래 CP 인증제’를 시행하며 그룹을 넘어 협력기업까지 준법문화 확산을 독려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독립성이 보장된 정도경영실 상임감사를 CP관리자로 임명하고, CP가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효과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개선했다.

포스코 자율준수관리자 이성욱 법무실장은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은 포스코그룹의 진정성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CP 활동으로 CP가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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