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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박덕흠 임명 발표 43분 만에 철회···잇따른 인선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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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도 복당·선대위 합류시켰다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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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무소속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에 포함됐다가 43분 만에 철회됐다. ‘부친 기자 매수’ 의혹 등으로 탈당한 전봉민 의원에 대한 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임명도 보류했다. 비리 의혹으로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들을 잇따라 주요 당직이나 선대위에 인선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번복한 것이다.

선대위는 이날 추가 인선을 발표하며 충북 선대위 공동 총괄 선대위원장에 박 의원의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임명 발표 후 43분 만에 이를 철회했다.

박 의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자, 이후 선대위는 박 의원 이름이 빠진 수정안을 다시 배포했다. 가족 기업이 피감 기관에서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등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가족 회사가 서울시 및 산하 기관에서 400억원이 넘는 일감을 수주한 의혹을 받아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그는 검찰에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일감 몰아주기’와 ‘부친 기자 매수’ 의혹 등으로 탈당한 전 의원에 대한 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임명도 보류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부친 소유의 건설사로부터 일감을 몰아 받아 재산을 부풀렸다는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전 의원의 부친이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진 탈당, 이달 초 복당했다.

이와 함께 안건으로 올라온 윤상현 의원의 인천 동·미추홀을 조직위원장 임명안 역시 보류됐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이 지역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충북 도당 차원에서 박 의원을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지만, 그 역시 시·도당의 선대위 구성 권한은 자율적으로 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고위에서 세세한 개입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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