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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네오위즈 ‘P의 거짓’, “피노키오 스토리, 새로운 문법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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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잔혹동화 방식 재구성···지속성 핵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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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네오위즈 Round8 LOP 개발실 PD가 P의 거짓을 주목시키는 전략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수민 기자

네오위즈가 자사의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함께 게임 개발의 목표를 공개했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인 ‘피노키오’를 새로운 문법으로 해석해 게이머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게임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네오위즈는 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1’에서 ‘P의 거짓을 주목시키는 전략’ 세션을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P의 거짓’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세션을 맡은 최지원 네오위즈 Round8 LOP 개발실 PD는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도 출시 전부터 흥행하지 못하면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오래 기억이 될 수 있는 지속성을 핵심 목표로 잡았다”고 말헀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P의 거짓은 19세기 말인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 동화 액션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주목시키기 위해 ▲누구나 아는 이야기 ▲잘 알려진 시대 ▲유명한 장소를 다르게 표현 등 3가지 기준을 선정했다.

먼저 누구나 아는 이야기에선 ‘피노키오’의 야이기를 핵심 소재로 잡았다. 최 PD는 “잘 알려진 이야기는 어떤 소재와 결합해도 반영구적인 지속성을 갖는다”며 “우리의 프로젝트를 떠올렸을 때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생각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P의 거짓은 명랑, 발랄한 피노키오의 모험을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재밌을 만한 성인 잔혹동화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파격적인 다름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또 원작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장소들도 새로운 문법으로 해석했다.

가장 중요한 소재인 거짓말 시스템에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았다. 기존 동화가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인간이 될 수 있었다면, P의 거짓은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해야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접근했다. 거짓말을 할수록 ‘인간성’이라는 포인트를 얻게 된다.

최 PD는 “‘거짓말을 해야 인간이 아닌가’라는 철학적 접근을 했다”며 “인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배경은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선정했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가장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시기이며,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란 낙관적 분위기가 있었던 시절이다. 기존 유사한 장르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배경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유명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기 위해 프랑스의 주요 도시들을 스테이지로 담아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 도시 이미지인 낭만, 아름다움 등의 요소는 배제했다. 대신 P의 거짓의 주제에 맡게 도시를 어두운 비주얼로 표현했다.

끝으로 최 PD는 “얼마 전 공개했던 트레일러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양질의 제작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다음 전략은 우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첫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개발 소식을 알리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P의 거짓은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전투를 총괄했던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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