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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자물가지수 역대 최대···12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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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2.21(201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8% 올랐다. 이는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지수 기준 최고치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상승하면서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은 2008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한 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

최진만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면서 “수요가 전년보다 살아난 만큼, 수급 측면의 영향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의 상승세가 컸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전월대비 12.6% 올랐고 제1차금속제품도 2.5% 상승했다. 제1차금속제품의 경우 1년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력, 가스, 수도및폐기물도 2.3% 올랐다.

반면 작황 호조로 농림수산품 물가는 내려갔다. 배추(-47.9%), 감(-38.9%)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14.9%), 쇠고기(-7.1%), 조기(-37.6%) 등 축수산물이 내리면서 전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4.7% 감소했다.

최 팀장은 “이달 들어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숫자롤 보면 상승 폭이 축소되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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