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서 산업포장 수훈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사진=우정바이오

코스닥 상장사 우정바이오의 천병년 대표이사가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산업기술 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천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공간 멸균 기술·음압격리병상 개발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바이오 신약개발 산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신약개발 인프라를 갖춘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신약연구 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질병예방, 치료 및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실험동물 및 연구소재’를 33년 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소부장 공급 1세대 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지난 9월 유망후보물질의 초기 전임상 단계부터 기술거래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 민간주도 클러스터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를 준공했다.

우신클은 기술평가부터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기술거래, 상업화까지 유망한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이 성공을 돕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문 감염관리 및 신약개발지원 기업으로서 국내 의과학 연구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