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3분기 매출은 면역화학진단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국제기구 입찰과 신제품 출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면역화학진단 제품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선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다소 감소했고 3분기 예정됐던 입찰 시장이 4분기로 연기되면서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아시아 권역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권역별 매출 비중이 편향되어 있다는 우려를 씻어냈고, 4분기에는 선진국과 중저개발국 모두 자가검사키트와 현장확진검사인 M10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세계 유통 채널 확보 및 현지 생산을 위한 브라질 진단기업 인수와 연속혈당측정기 기업 지분투자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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