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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복합사업 약수역 후보지, 주민 동의율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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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주민 호응으로 동의서 접수 개시 1개월 만에 거둔 성과
사업예정지 지정 요건인 주민동의 67%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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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약수역 부근에 주민동의율 60% 달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 = 도심 복합사업 약수역 후보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3080+사업) 후보지인 약수역이 지난 11일 기준으로 주민 동의율이 6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후 본격적인 접수를 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나타내는 수치로 해석된다.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은 노후화와 구릉지로 인한 주민불편으로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재개발이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올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080+사업 6차 후보지로 선정되며 반전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공공참여 및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약 1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40년 가까이 거주해 왔다는 70대 김모 할머니는 “심한 언덕과 좁은 도로, 노후로 인한 불편한 생활환경인데도 불구하고 번번이 재개발이 무산돼 속상했는데, 이번에 3080+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반대하는 주민도 일부 있었으나, 최근에는 임대비율도 민영아파트에 비해 전혀 높지 않고 주민들이 선정하는 민간브랜드 아파트로 시공한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지금은 거의 찬성 동의서를 제출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임시주민협의체에서 주민동의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정춘모 대표는 “현재는 구역 내 전체 소유주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아직은 잠정 수치이지만, 예상되는 최종 소유주 숫자의 오차범위가 크지 않아 대세인 동의율 60% 달성은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이에 덧붙여 “주민분들이 동네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인지하고 계시고, 워낙에 교통환경과 입지가 좋은 곳이라 개발 완료 후 살기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앞다투어 동의서를 제출하고 있는 분위기로 11월 내에 주민동의 요건인 67%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한편, ’약수 3080+ 임시주민협의체‘는 약수역 후보지의 성공적인 도심 복합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된 봉사 성격의 주민단체로 특정 기관의 지원 없이 지역주민 후원금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동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체 측은 새로운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음에 따라, 동의율 충족 후 국토교통부 및 LH 등 관계기관에 연내 사전검토회의 개최를 요청하여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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