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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에 “소비쿠폰 전 국민 올해 지급 ‘당 대 당 협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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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서 제안
“홍남기, 따뜻한 방 안 책상에서 정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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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밝힌 ‘집권 후 50조원 소상공인 지원’을 겨냥해 “지금 당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올해 지급하는 정책을 ‘당 대 당 협의’로 해주길 바란다”고 역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년에 50조원을 마련한다고 해도 어차피 올해 예산 편성이 된 후에 추경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분명히 재원 대책을 가지고 말씀하셨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년 추경에 마련할 예산을 이번 본예산 과정에서 마련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내가 당선되면 해주겠다고 속여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단계에서 충분히 협의해 주시도록 요청한다”고 했다.

또 “정치권이 정쟁에 빠져 국민들의 삶을 돌보지 않는다는 비난을 듣지 않아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을 할 때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진보 보수 대한민국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 통합의 나라 만들자. 취임 후에 100일 안에 50조원을 투자해서 자영업자 손실 보상하겠다. 하지만 내년보다 지금이 더 급하고 더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내년 지역 화폐 예산 대폭 ‘삭감’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콕 집어 비판하기도 했다. 주말 사이 전통 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는 “제가 만들고 권장해 전국화된 지역 화폐 정책에 대한 호응도 있었지만, 이렇게 유용하고 서민에 도움이 되는 지역 화폐 예산을 왜 삭감해서 절망감을 느끼게 하느냐는 얘기들이 상당히 있었다”며 “홍남기 부총리를 포함한 정책 결정 집행자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방 안 책상에서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이 현장에서는 정말로 멀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국가 경제의 총량은 좋아진다고 하지만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도 들으면서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감해 보시기를 권유한다”며 “다수의 국민, 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 현장에 대한 감각도 없이 필요한 예산들을 삭감하는 것은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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