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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4.2%···지난주 比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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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회 2022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8일 34.2%를 기록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11월1주차 국정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4.5%포인트 하락한 34.2%(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4.4%)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포인트 오른 62.9%(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6.4%),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2.9%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부정 평가 차이는 28.7%포인트로 올해 4월4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 33.%·부정평가 62.6%로 29.6%포인트 격차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4주 조사 당시 기록한 33.0%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14.5%P↓, 71.1%→56.6%, 부정평가 38.9%)나 40대(6.4%P↓, 51.8%→45.4%, 부정평가 52.3%), 진보층(3.2%P↓, 70.6%→67.4%, 부정평가 30.9%)에서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다.

중도층(4.7%P↓, 34.5%→29.8%, 부정평가 67.3%) 지지율 하락폭도 두드러졌다.

뿐만 아니라 성별로도 남성(4.7%P↓, 37.0%→32.3%, 부정평가 66.1%), 여성(4.3%P↓, 40.4%→36.1%, 부정평가 59.9%)에서 하락했다.

다만 유일하게 열린민주당 지지층(2.8%P↑, 79.0%→81.8%, 부정평가 14.9%)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에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며 김만배 씨 등의 구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8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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