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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필요시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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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정검 회의 개최
미 FOMC 회의결과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 평가
“불확실성 높은 만큼 여건 변화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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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필요시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4일 오전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미 FOMC 회의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 회의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면서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테이퍼링 속도와 금리인상 시기 등 정책결정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정책 여건 변화 가능성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주요국 경기‧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연준은 이번 FOMC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했지만 11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150억달러씩 축소하되 내년 이후에는 경제 전망 변화에 따라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결정은 금리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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