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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선박사고 대한 헝가리 추모 마음, 한국 국민은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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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선박사고 추모공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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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사고 추모공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머르기트교 선박사고 추모공간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 방문 직후 유람선 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현장 방문에는 버르거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 헝가리 정부 인사들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가 이렇게 추모공간을 마련해 주고, 헝가리 국민들께서 지난 1주기, 2주기 때마다 함께 추모의 마음들을 모아 주신 것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허블레아니호)이 대형 크루즈선(바이킹 시긴호)에 의해 추돌돼 침몰한 사고다.

문 대통령은 “당시 유람선 사고 때 헝가리 정부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영원히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해서 추모공간까지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헝가리 국민도 두 분 희생되셨는데, 그분들에 대해서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영원히 양국 국민들의 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르거 부총리는 “추모비는 헝가리와 한국의 예술가들이 합작으로 해서 만들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까만 화강암으로 작업을 했다”며 “지금 정면에 보시는 것은 침몰한 두 배에 대한 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과 희생자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헝가리 국민과 또 한국 국민들 역시 희생자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추모목으로 조성한 은행나무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은행나무는 아주 장수하는 나무이고,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지나면 굉장히 아름드리 자라게 된다. 잎도 굉장히 많이 달리게 되고 열매도 풍성하다. 양국 관계도 그렇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방문한 현장에 우리 교민들이 나와 “또 와주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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