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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 종합검사 돌연 ‘유보’···“코로나19 상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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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종합검사 계획을 예고했다가 돌연 ‘유보’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실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안팎에서는 ‘규제보다 지원’을 내세운 정은보 금감원장이 종합검사 힘 빼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를 취소나 철회한 것은 아니며 일단 연기하고 일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 경영실태평가를 받았으며,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후 현재까지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다. 5대 금융지주 중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뿐이다.

금감원은 연초 수립한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우리금융에 사전 자료 요구까지 보냈으나 이례적으로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종합검사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취임한 후 2018년에 부활했다. 자연히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걸고 금융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윤석헌 전 금감원장의 강력한 금융감독 기조를 상징한다.

정 원장은 취임하면서부터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면서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해, 종합검사의 ‘날’이 무뎌질 것으로 금감원 안팎에서는 전망했다.

다만, 금감원은 우리금융 종합검사가 철회되거나 취소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내년에 시행할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올해 계획은 유보하고 추후 내년 종합검사 일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훈 기자 kbh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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