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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선제적 기술투자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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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매출 1조7273억원·영업익 3498억원
“IP 영상화 원작 매출 증가 선순환 효과 경험”
“일본 스마트스토어 베타” 등 글로벌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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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전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콘텐츠 분야에선 오리지널 IP의 영상화와 제페토를 중심으로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라인 등을 통해 커머스 부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ESG 활동과 관련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직속 인권 전담 조직을 설립해 선진인권체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윤리경영 이념을 확립하겠다고도 언급했다.

21일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73억원과 3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9.9% 상승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3분기에는 네이버의 상생 철학에 기반한 국내 사업의 성과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의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다양한 결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콘텐츠 사업이었다. 웹툰과 웹소설, 제페토 등을 운영하는 콘텐츠 사업 매출은 1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다. 글로벌 크로스보더 콘텐츠의 확대에 더해 카메라 앱 스노우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박상진 CFO는 “(오리지널 IP의) 영상화 매출 기여는 현재로 크지 않지만 영상화 작품이 관심과 인기 끌면 원작에 독자가 몰리고 매출이 증가하는 경험을 했다”며 “영상화를 통해 기존 원작에까지 이르는 선순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선 최근 (오리지널 IP인) ‘유미의 세포들’ 등을 영상화해 방영하고 있는데 국내에선 스튜디오엔으로, 해외에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로 글로벌 최대 규모 IP 산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페토와 협업 등을 통해 메타버스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대해선 “글로벌 가입자는 2억40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도 전년보다 두배 이상 성장해 아직은 작지만 차곡차곡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대표 역시 “국내 웹툰 월간이용자수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며 “(글로벌 기준) 전지역에 고르게 성장해 월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803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쇼핑라이브와 브랜드스토어,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브랜드스토어는 약 550개로 확대해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했고, 쇼핑라이브는 100만뷰 이상 초대형 라이브와 분기 100억 매출 브랜드가 등장하며 거래액이 13배 늘어났다.

커머스 부문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도 보였다. 한 대표는 “지난달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모집하기 시작했고 전날 베타 오픈했다”며 “라인 메신저와 연계하고 Z홀딩스와 협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치플랫폼은 UGC 생태계 활성화와 검색기술 개선, 성과형 광고 성장에 힘입어 매출 824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6.2% 성장한 수치다.

한 대표는 “3분기는 이용자, 창작자, 중소상공인,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기술 투자에 기반한 네이버 경쟁력이 한층 돋보인 분기”라며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대표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권 전담 조직 신설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주간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했다”며 “임직원 2937명이 참여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만들었다”며 선진 인권체계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 인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UN 등 글로벌 인권 경영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네이버 10대 인권지침을 정하고 외부와 소통하면서 네이버의 윤리적 경영 이념을 체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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