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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수출 증가율 꺾였다...삼성전자·하이닉스, 메모리 사업 ‘둔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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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메모리 수출 증가율 28.7%···전월 대비 상승폭 줄어
트렌드포스 “내년 D램 가격 15~20%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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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 예고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이익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D램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이 지난달 확 꺾이면서 올해 4분기 수요 둔화 전망이 본격화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반도체 수출 추이 자료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효자 제품인 반도체 D램 제품의 9월 수출 증가율은 28.7%(37억8천만 달러)로 8월 증가율(37만6천만 달러, 55.1%) 대비 현저히 꺾였다.

반면 지난달 시스템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31.7%(37억5천만 달러) 수준으로 8월 증가율(31.2%, 35억6천만 달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메모리 및 시스템 수요 확대로 9월 반도체 품목 전체 수출액은 작년 동월보다 27.4% 증가한 122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유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 달성했다. 하지만 증가 폭이 둔화돼 일각에선 4분기 D램 수출 증가세가 주춤해질 거란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내년에 평균 15∼20%가량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지난 12일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D램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할 거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전분기 대비 3∼8% 하락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3개사의 비트 단위 D램 공급은 내년 17.9%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16.3%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D램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을 중심으로 D램 공급량을 내년에 19.6% 늘려 3개 업체 중 공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까지 D램 가격 상승세에 호실적을 거뒀으나 D램 가격 하락 전망으로 주가는 힘이 빠진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0.29%(200원) 하락한 6만8800원, SK하이닉스는 0.55%(500원) 상승한 9만2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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