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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 미래 경제 핵심 중 하나”···기업 간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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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부지 방문
국가적 역량 총동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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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라며 “수소경제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 경제의 핵심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생산 및 연구집적단지 예정부지를 방문해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전하며 “수소는 자동차와 선박 등 친환경 운송수단의 연료가 되고, 연료전지 등 무탄소 전원에 사용되며, 산업용 공정에도 쓰이는 만능 에너지다.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미래 수소경제의 핵심거점으로 이곳 인천이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상호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수소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되면서 수소 공급망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건설되어 연간 3만 톤 규모의 수소를 2023년부터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방문한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대량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천시와 수소 관련 주요 기업들이 잘 협력한 결과이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수소경제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차, 충전소, 기술 개발, 안전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힘있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소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고, 범정부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수소 지원체계도 확립했다. 예산도 매년 증액하여 우리 정부 출범 초기 750억 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17배 이상 증가한 1조3천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더해져 수소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수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수소 활용 분야인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는 세계 1등 선도국가의 위치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수소승용차 보급량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고 수소트럭, 트램, 청소차, 지게차, 도시버스, 드론, 선박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수출되거나 활용 또는 실증되고 있습니다.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량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9월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도 이뤘다”고 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과 함께 수소경제로 확실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생수소, 추출수소 등 그레이수소 기반을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필수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지금의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 둘째, 언제 어디서나 수소를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빈틈없는 인프라를 구축. 셋째,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실현 넷째, 범국가적 전방위 협력으로 수소경제 생태계의 경쟁력 상승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과감히 도전하여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간다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앞장서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수소동맹’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해가는 원팀”이라며 “‘Team Korea’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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