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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 16년만에 ADR 상장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 16년만에 ADR 상장

등록 2021.10.01 18:21

주동일

  기자

소셜 게임 수요 증가로 성장세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 16년만에 ADR 상장 기사의 사진

1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다운)을 지난달 31일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DR 방식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나스닥에 직상한 것은 2005년 그라비티 이후 16년만이다.

ADR이란 국내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예탁증서를 바탕으로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더블다운 공모가는 18달러(한화 2만790원)로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8억9200만달러(약 1조30억원)에 달했다.

더블다운 측은 나스닥 상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셜 게임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더블다운은 지난해 매출 4229억원, 당기순이익은 64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123억원원에 달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유동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나스닥 상장을 통해 1000억원에 달하는 신주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더해 재무적 투자자와의 공동투자 계약을 해소하면서 28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더블유게임즈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통해 “이번 자회사 상장으로만 약 1000억원이 유입됐고, 연말까지 총 4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이 축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종합게임사로 성장한다는 의지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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