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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판매 100% 늘었다···XM3 수출이 호실적 견인

르노삼성, 9월 판매 100% 늘었다···XM3 수출이 호실적 견인

등록 2021.10.01 16:00

이세정

  기자

르노삼성 XM3-소닉레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XM3-소닉레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만4747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99.7%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25.5% 감소한 4401대로 나타났지만, 수출이 612.5% 확대된 1만346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량은 XM3다. 내수와 수출 차량을 더해 총 1만23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XM3 수출 차량(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은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의 영향으로 전 모델에 걸쳐 충분한 시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XM3도 이달에는 판매 가능 물량이 더욱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중형 SUV QM6는 9월 내수 시장에서 2833대 판매로 전월 대비 7.6% 줄어들었지만, 올 한 해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8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 20대 판매됐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92대로 전월 대비 196.8% 판매가 늘어났다.

수출의 경우 XM3와 더불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156대, TWIZY 121대로, 전월 대비 수출 실적이 모두 늘어났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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