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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나주배 신품종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확대 나서

전남농협, 나주배 신품종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확대 나서

등록 2021.09.22 13:37

김재홍

  기자

신화 10.2톤, 창조 3.4톤 총 13.6톤, 미국 한인마켓으로 수출

나주배 ‘신화’·‘창조’ 미국 시장 수출 상차 모습나주배 ‘신화’·‘창조’ 미국 시장 수출 상차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 산지유통센터에서‘신화를 창조하자’의미를 담은 나주배 ‘신화’와 ‘창조’ 품종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나주배 신화와 창조 품종은 신화 10.2톤, 창조 3.4톤으로 총 13.6톤의 물량으로 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전역 70개 체인점을 보유한 한인마켓으로 수출된다.

신품종인 신화와 창조는 배 농가들의 저온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저온에 강한 국내육성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2009년에 최종 선발되어 2015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된 우리품종으로, 9월 상순이나 중순께 출하할 수 있다. 신고배 품종보다 수확시기가 빠른 만큼 빨리 유통할 수 있으며, 상온에서의 저장력도 좋고, 모양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남농협은 나주배 신화와 창조 신품종 육성보급사업이 조기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주배원예농협과 생산자조직 육성 및 산지관리로 배 수출활성화를 위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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