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혼합형 주거 선호 조사 계획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는 1인 가구 증가가 사회적 문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거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인 가구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는 1인 가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세대 간 사회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을 찾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1인 가구 주거 현황·수요와 세대 혼합형 주거에 대한 선호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세대 혼합형 주택공급의 사업 타당성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1인 가구 생활상을 반영한 건축설계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세대·성·취향·사회적 관계 등을 고려해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내에서도 세대별 삶의 특징을 별도로 분석한 자료는 부족하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적 주거 형태의 새로운 주거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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