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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엔켐,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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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기업 엔켐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엔켐은 총 226만2625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3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78억~792억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0월 15~18일 진행되며 같은달 21~22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상장주관은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엔켐은 지난 2012년 설립된 2차전지 소재기업이다.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중 하나인 전해액 생산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차용 전해액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상용화하는 등 전기차용 전해액 생산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엔켐은 글로벌 톱5 배터리 제조업체 중 3개 회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CATL)에 납품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로 성장했다. 연이은 수주 확대로 2018년 총매출의 55.3%였던 수출 비중은 2020년 70.2%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1372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매출 20억원, 영업손실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엔켐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해외 지역별 공장 증설 및 CAPEX 투자 ▲신규 사업 및 신제품 연구개발 ▲기계장치 및 시설 투자 관련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다시 한번 엔켐을 널리 알리고 5년 내 세계 1위 전해액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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