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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운명의 날’ 인수 제안서 마감···SM그룹 우오현VS에디슨 강영권 ‘유력’

인수 제안서 제출 마감일···안정적 자금과 확고한 미래 여부
SM그룹 우오현 회장·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등 7개사 주목
쌍용차 인수자금만 4000억 규모, 공식채권 포함 1조원 내외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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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인수 제안서 제출 마감일이다. 쌍용차 인수에는 안정적인 자금과 확고한 미래 청사진 확보 여부에 따라 새 주인이 가려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과 강영권 대표이사의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 카디널 원 모터스(HAAH오토모티브)도 복병으로 꼽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달 27일 인수 예비실사를 마치고 이날 인수 제안서를 받아 본 입찰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총 11개사였고, 이 중 SM(삼라마이다스)그룹, 에디슨모터스 등 7개사가 예비 실사를 마쳤다.

쌍용차 인수자금만 4000억원 규모의 공익채권 등을 포함해 1조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에 협상 기준 중 자금력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힌다. 협상 기준은 희망 매각 가격, 쌍용차 노동자 고용 승계 의사와 사업 정상화 방안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생법원 또한 쌍용차 우선협상자 선정 항목 중 ‘가격’과 ‘회사 운영 방침’에 대한 배점에 높은 배점을 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는 SM그룹에 주목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지난 2010년 쌍용차 인수 의사 뜻을 밝혔지만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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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최종 인수했고 SM그룹은 11년동안 올해 재계 순위 38위 기업으로 성장하며 과거 인수전의 고배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SM그룹의 장점은 풍부한 인수자금 확보이다. 이미 쌍용차 인수 시 연계되는 자동차 부품 계열사 남선알미늄·티케이(TK)케미칼·화진 등 향후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강영권 대표의 에디슨모터스도 복병이다. 초반 자금력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기버스를 제조해 판매하는 등 완성차 관련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 인수 후 3~5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카디널 원 모터스도 유력 후보 가운데 한 곳이다. 국내 업체들과 달리 북미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쌍용차가 도전했던 북미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자금동원력을 법원 측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가 관건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의 구체적인 미래를 어떻게 제시하고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수 가격과 시너지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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