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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1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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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13일까지 접수

등록 2021.09.07 15:08

삼성이 7일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삼성 관계사들은 이날 삼성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에 들어갔다.

삼성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11∼12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무선 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등 핵심 사업부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부문, 삼성SDI는 배터리 소재·셀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대졸 사원을 뽑는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도 온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하며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 추후 공지된다.

삼성은 2년째를 맞은 온라인 필기시험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며,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온라인 시험 방식을 사실상 정례화했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 SK그룹을 마지막으로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240조원 투자계획 발표에서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근 고용 확대 기조는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2018년에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수천명의 공채와 경력 모집 등을 통해 실제 채용 목표를 달성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했고 2005년 대학생 인턴제, 2011년 장애인 공채를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채와 별도로 이달 27일까지 반도체 부문의 경력 4년(석사 2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경력직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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