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1345명, 어제보다 130명↓

6일 약 1400명 전망

5일 오전 서울역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와 소독을 마친 뒤 다음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5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45명에 달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총 134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475명보다 130명 적은 수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적게 나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주 일요일(8월 29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273명보다 72명 많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36명(69.6%), 비수도권이 409명(30.4%)을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54명, 경기 399명, 인천 83명, 충남 62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대구 40명, 울산 39명, 경북 38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충북 24명, 제주 9명, 전북 7명, 전남 3명, 세종 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집계 마감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00명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명 늘어난 최종 149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