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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5G 품질평가···속도 SKT, 커버리지 LGU+, 인빌딩 KT

IT IT일반

5G 품질평가···속도 SKT, 커버리지 LGU+, 인빌딩 KT

등록 2021.08.31 13:01

김수민

  기자

5G 평균 808.45Mbps···전년 대비 117.98Mbps 빨라져5G 커버리지 평균 6271.12㎢···전년 대비 16% 증가5G 이용가능 시설은 평균 3707개···전년 대비 33% 증가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3사의 5G 품질평가 결과 SK텔레콤이 속도와 안정성 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넓게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KT는 다중이용시설 커버리지 등 인빌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85개시 전체 행정동이며 ▲주거지역(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학교 건물 내부를 신규 측정 유형으로 포함했다.

◇5G 커버리지 LGU+, 다중이용시설 KT 각각 1위 = 올해 5월 기준 5G 커버리지 지역의 면적은 이통3사 평균 6271.12㎢로 나타났다.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 6805.25㎢, KT 6333.33㎢, SK텔레콤 5674.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사가 각각 공개하고 있는 5G 커버리지맵의 정확성을 표본점검한 결과 과대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3707개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KT 4205개, SK텔레콤 3923개, LG유플러스 2992개로 집계됐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5G 접속 가능 비율)은 96.00%로, 지난해 하반기 90.99%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이통3사는 지하철 전체 역사 1028개 중 835개 역사에 5G를 구축했으며, 고속철도(KTX‧SRT)는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를 구축했다.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를 구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3사 평균속도 808.45Mbps···SK텔레콤, 속도·안전성 1위 =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SK텔레콤 923.20Mbps(전년 대비 127.63Mbps↑), KT 782.21Mbps(114.73Mbps↑), LG유플러스 719.94Mbps(111.45Mbps↑) 순으로 나타났다.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690.47Mbps) 대비 117.98Mbp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 5G 서비스가 가능한 전 기종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872.99Mbps, KT 703.49Mbps, LGU+ 651.46Mbps이며(전체 평균 760.19Mbps), 특히 정부평가와 동일한 기종(갤럭시 S20+)으로 측정한 결과만 반영 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전체 평균 767.62Mbps), 정부평가 결과와 근접하게 나타났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 → LTE 전환율은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22%(전년 5.49%), 업로드 시 평균 1.25%(전년 5.29%)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다운로드 기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5G에 대한 이용자 체감 품질이 더욱 개선되기 위해서는 통신 3사가 망 투자를 확대하고, 적합한 5G 응용서비스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이통3사의 5G 망 투자를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평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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