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일반청약 모두 10월 진행
차백신연구소는 금융감독원 요청에 맞춰 지난 26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요예측 예정일은 10월 5~6일, 일반청약 예정일은 10월 12~13일로 각각 연기됐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상장 일정 조정은 금감원의 정정 요구에 맞춰 투자위험요소에 관한 내용을 기재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395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1만1000원~1만5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증권신고서 정정서류 제출로 일정이 늘어난 만큼, 보다 폭넓은 투자자 미팅을 추진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백신·면역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최초의 만성 B형간염 치료 백신, 항암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성이 큰 질환별 파이프라인 확장과 속도감 있는 임상 및 성공적인 기술이전, 대규모 정부과제를 수주해왔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정정신고서 제출에 대해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정으로, 기업이나 상장 절차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