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나온다···삼성D ‘S자 OLED’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IMID 2021 전시회에 출품한 S자로 접히는 Flex In&Out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폴더블폰 기기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S자 모양으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내년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4세대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2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갤럭시 폴더블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S자로 접히는 차세대 OLED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에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OLED 기술부터 풀스크린 기술인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전시한다.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 OLED는 물론 차세대 폴더블용 OLED도 선보인다. 또 가까운 미래에 접하게 될 다양한 형태의 OLED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인앤드아웃(Flex In & Out) 폴더블 제품은 한번 접을 때 보다 휴대성은 좋아지고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앞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에도 탑재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양한 폼팩터의 접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혁신적인 OLED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