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22명보다 293명 적지만, 일요일 기준 최다기록이었던 지난주 일요일(8월 8일)의 오후 9시 집계치인 1415명보다는 14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40명(58.8%), 비수도권이 589명(41.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94명, 서울 339명, 인천 107명, 부산 87명, 경남 81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충남 43명, 대구·강원 각 41명, 충북 32명, 대전 31명, 울산·전남 각 27명, 광주 26명, 전북 1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요일 최다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있다. 직전 일요일 최다는 지난주 일요일(8일, 발표일 기준 9일 0시)의 1491명이다.
최근 1주간(8.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1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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