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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논란 커지자 택시·자전거 요금 인상 철회

카카오, 논란 커지자 택시·자전거 요금 인상 철회

등록 2021.08.15 18:07

한재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비용 인상을 철회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현행 ‘0~5000원’에서 ‘0~2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호출은 카카오T로 택시를 호출할 때 돈을 추가로 내면 택시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2일 택시호출 앱 ‘카카오T’의 스마트호출 비용을 최대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래 비용은 1000원(야간 2000원)이었는데,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 호출 비용을 최대 5배로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택시요금을 올린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호출 요금을 5000원에서 다시 최대 2000원 수준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 분당 100원에서 최대 15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던 공유자전거 서비스 이용 요금 인상안도 철회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지역에서 기사들이 호출을 더 적극적으로 수락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호출 비용 상한선을 올렸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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