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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현아 ‘부적격’ 의결...셈 복잡해진 오세훈

서울시의회 ‘경영능력이 부족하다’ 경과보고서 시에 전달
임명 시장 고유 권한이지만 무시할 시 시정에 난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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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시의회가 김현아 서울주택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선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이날 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인사청문위원 15명 중 더물어민주당 소속 14명 위원이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적격 이유는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부재 ▲공사 비전 제시 미흡 ▲다주택 보유자로서 재산형성과정 소명 불분명 ▲공동대표를 맡은 사단법인의 불투명한 화계거래와 불성실한 재산 신고 문제 추가 검증 필요 등이다.

노상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현아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존중하고 보다 적합한 인재를 고민해달라”는 뜻을 서울시에 전한 상황이다.

다만, SH공사 사장 임명은 서울시장의 고유 권한이어서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오세훈 시장이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109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성된 시의회와 척을 지게 되면 앞으로 정책 추진에 발목을 잡힐 수 있어 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세훈 시장이 후보 시절 내건 10대 공약 중 9개가 시의회 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상생·모아주택 10만호 공급과 경전철착공, 주택 공급과 관련한 규제 완화, 1인가구 안심 특별대책본부설치 등은 조례개정 시 시의회의 동의 및 의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오 시장도 취임 첫날 오전부터 서울시의회를 찾아가 몸을 낮추고 원활한 시정을 위해 도움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으면 원활하게 하기가 솔직히 말해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지지해주셨어도 그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하시고 염려를 하신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도와달라. 정말 잘 모시겠다”며 시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 시장의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의회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대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본인 당의 관계 등을 고려해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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