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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규제에 보험사 주담대 1년새 대폭↑···최대 1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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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수요 느는데 규제는 강화···보험사로 풍선효과
우량 고객, 시장 상황 따라 보험사 대출이 더 유리
삼성생명 17.3% 증가···푸본·신한라이프 10% ↑
손보업계도 늘어···삼성화재 14%·DB손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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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가산금리조정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왜곡하거나 예대마진 차이를 조절하며 대출금리를 조정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기준 부동산담보대출이 1년 사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나타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은 시중은행과 다르다. 이에 우량 보험 계약자는 채권 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은행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는 사례도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연간 증가율이 20% 가량 늘었다.

우선 삼성생명의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21조 3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1년간 15.3% 늘어난 4조9084억원으로 집계됐다.

푸본현대생명과 신한라이프 역시 1년 동안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이 10% 넘게 증가했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가 같은 기간 13.8% 늘어난 10조8184억원으로 조사됐다. DB손해보험 역시 전년 대비 10.7% 증가해 대출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업권별 전체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생보업계와 손보업계 각각 32조4603억원, 18조9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6.2%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보험사 가계대출채권 잔액 역시 생명보험업계 2.3%, 손해보험업계 4.5%씩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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