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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레디시 인수 확정···“북미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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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 100%, 래디쉬 99.14% 지분 취득···‘독립경영’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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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타파스와 레디시의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 인수를 확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2일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의 주식 1555만5018주를 3741억1461만원에 취득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 래디쉬의 경우 주식 1억1678만4073주를 4068억1325만1578원에 취득했다. 지분율은 99.14%다.

카카오는 양사의 주식 취득 목적을 “영미권 시장 진출 강화에 따른 교두보 마련”이라고 밝혔다. 타파스와 래디쉬는 각각 6000억원,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타파스는 2012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5배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북미시장에 진출해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던 타파스와 협력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해외 관계사로 편입시켰다.

작년 하반기부터 ‘사내맞선’,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 등 카카오엔터의 주요 지적재산권(IP)를 타파스를 통해 북미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타파스에 공급하는 카카오엔터의 약 80여개 IP가 약 9만 여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타파스 매출의 절반을 견인하고 있다.

래디쉬는 2016년에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모바일 특화형 영문 소설 콘텐츠 플랫폼이다. 2019년부터 집단 창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자체 제작 콘텐츠 ‘래디쉬 오리지널’로 히트 작품들을 만들며 2020년에는 연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래디쉬는 전체 매출 90%가 자체 오리지널 IP에서 나오는 등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래디쉬 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는 K웹툰에 이어 K웹소설도 영미권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타파스와 래디쉬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유지한다. 타파스의 김창원 대표와 래디쉬의 이승윤 대표는 각 기업의 경영자로 지속 참여하고, 카카오엔터의 GSO(글로벌전략담당)를 맡는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또 한번 진화하는 계기를 맞았다”면서 “카카오엔터의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시장을 경험한 타파스와 래디시의 인사이트와 결합돼 더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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