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민주노총은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이곳을 둘러싸고 경력수송버스(경찰버스)를 벽처럼 세워 집회를 봉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노조원들에게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경찰은 광화문 앞에도 경찰버스와 차벽을 세워 집회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민주노총 노조원과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경찰은 213개 부대를 동원해 도심과 한강 다리 등에서 임시 검문소 59곳을 3중으로 운영하는 등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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