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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톡]“7월엔 오른다”···기대감 커진 삼전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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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만16000원, 지난 주 4거래일 연속 상승
2분기 영업익 11조원 전망···연간 컨센서스도 상향
증권가 “단기 실적 모멘텀 강해···저가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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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자 500만 ‘삼전개미’들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실적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도 힘을 받는 모양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49%(400원) 오른 8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21일 7만9900원까지 밀리며 8만원 밑으로 주저앉았으나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2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3888억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2분기(8조1463억원)보다 27.5% 늘어난 실적이다.

영업이익 11조원 이상을 바라보는 곳도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20.6% 증가한 11조3190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약 1조원 가량 웃도는 수치다. 일본계 노무라증권(11조700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11조원) 등도 영업익 11조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RAM과 NAND의 가격 상승,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재가동에 따른 비메모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로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실적의 근거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꼽힌다. D램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삼성전자 이익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이미 D램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2분기 이후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도 진행 중이다. 2분기 성수기 진입 이후 반도체 사업부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매수 전략을 권고하고 나섰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말부터 삼성전자 실적 전망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2분기, 3분기 순익 컨센서스가 상향 반전됐다”며 “3분기는 삼성전자의 순익 비중이 코스피200의 32.2%에 달할 것이다. 현재는 24%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글로벌 테이퍼링 이슈 및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 등으로 횡보 중이지만, 세트 부문의 실적 호조와 메모리의 본격적인 업황 반등으로 실적 추정치는 지속 상향되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 대비 주가가 횡보하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발 코로나19 변이와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부진이 우려스럽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부문 역시 비메모리반도체 중심의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로 하반기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다시 상향 조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D램 업황에서 우려가 점점 늘어나다가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낸 정도로 보인다”라며 “만약 D램 공급 부족이 다시 한번 나온다면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주가 횡보 국면을 벗어나 점차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T 기기 생산 차질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공백을 야기시킬 수 있는 만큼 4분기 이후 우려 요인”이라며 “다만 이같은 우려는 지난 4개우러동안 충분히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저가 매수로 접근할만하다”고 조언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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