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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화까지 2일 더 필요

쿠팡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화까지 2일 더 필요

등록 2021.06.20 17:01

임대현

  기자

화재로 뼈대가 드러난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화재로 뼈대가 드러난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4일째를 맞이했지만, 완전히 진압하는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후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는 여전히 건물 바깥으로 흰 연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화재는 지난 17일 최초 발생해 진화작업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불씨를 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소방대원들을 5명씩 5개조로 편성, 최초 발화 지점인 지하 2층과 지상 1∼2층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낙하물 발생 등의 위험이 있어 중장비 동원이 불가한 상태여서 소방대원들이 접근 용이한 곳까지 직접 들어가 잿더미를 일일이 헤쳐가며 불씨를 꺼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까지 진화 작업을 하고, 21일 오전 10시부터는 건물에 대한 2차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다 보니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전 진화까지 최소 2일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4일째 이어진 불에 쿠팡 물류센터는 완전히 타버린 모습에 불길은 크게 줄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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