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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한전·한수원·발전5사 웃고 가스·석유공사 울고...에너지公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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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등 A~B등급 유지 우수한 성적
가스공사·석유공사 D로 추락...성과급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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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들의 경영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은 한 단계 내려갔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성과급을 지급받는 C등급 이상의 에너지공기업은 14곳이다. 이 중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이 2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다. 2019년 B등급을 받았던 동서발전도 한 단계 오른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한전과 남부발전, 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SP는 2019년과 같은 B등급을 유지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적극 호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해외 석탄발전 수출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에 이어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도 도입했다. 또 지난해 4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 측면에서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3158억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 발전자회사들 실적은 화력발전 축소로 중부발전(영업이익 1004억원)을 제외하고 적자를 기록하는 등 좋지 않았으나 미세먼지 감축 등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LNG(액화천연가스)발전 전환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면 전년도에 보통(C)등급을 받았던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한 계단 내려가면서 성과급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도 D등급을 받았다. 에너지공기업만 놓고 보면 최하위 등급이다.지난해 두바이유 가격은 연평균 배럴당 42.29달러로, 석유공사가 과거 배럴당 80∼100달러대 샀던 해외유전 등의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C등급에는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이 이름을 올렸다. 매년 E~D등급을 받아온 대한석탄공사는 이번엔 C등급으로 올라가 성과급을 지급 받게 됐다. 앞서 D등급을 받은 양사엔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탁월(S) 등급과 최하위 등급인 아주미흡(E) 등급에 이름을 올린 에너지공기업은 없었다.

한편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는 일자리 창출이나 영업이익률 등 산술적 측정이 가능한 계량지표와 윤리경영·사회통합 등 기타 비계량 지표로 나뉜다.

세종=변상이 기자 bse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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