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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해외서 교민보다 현지인이 더 즐겨”

하이트진로 “소주, 해외서 교민보다 현지인이 더 즐겨”

등록 2021.06.14 16:42

정혜인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된 소주 가운데 현지인이 구매한 비율이 68.8%로 2016년 30.6%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현지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8년부터 현지인 음용 비율 산정 방법 및 기준을 수립해 추적 관리해오고 있다. 전체 판매량 중 현지인 음용 비율은 거래처의 국적, 브랜드, 유통채널 등에 따라 산정했다. 브랜드 노출 빈도를 높임으로써 참이슬, 진로, 에이슬시리즈(청포도에이슬 등)가 현지인의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잡아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4년간 현지인의 소주 음용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국가는 1위 홍콩, 2위 인도네시아로, 4년간 60%포인트 이상씩 증가했다. 특히 상위 10위권 내 6개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차지했으며, 8위는 미국으로 22.9%포인트, 9위는 중국으로 22.3%포인트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까지 전략 국가 기준 현지인 음용 비율을 약 90%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전세계에 소주 카테고리를 생성, 우리나라 대표 주류인 소주를 세계적인 증류주로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품질력과 가치를 인정받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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