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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 기업결합 ‘EU 심사’ 하반기로 늦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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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6월 현재 기업결합 조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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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두 조선사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럽연합(EU) 심사가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단된 EU 기업결합심사 관련 조사가 6월 중순이 된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U 측에서 기업결합심사 진행 상황을 공식 확인해 주면서 EU 심사는 하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를 세 번이나 일시 유예한 바 있다.

EU 측은 기업결합 조사 지연 이유에 대해 “인수합병 기한을 준수하기 위해선 당사자들이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야 하는데, (누락된 정보 등) 그렇게 하지 않아 조사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EU 측은 누락된 정보가 어떤 것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유럽은 국내 조선사들 점유율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선사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 LNG선박 시장점유율은 60% 수준으로 높아진다.

EU 측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 인수합병에 따른 LNG 운반선 시장 독점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 인수를 언급하며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고 있으나 늦어도 상반기 내 모든 것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다. 현재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중국의 승인을 받았고 EU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선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공정위가 이달 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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