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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가계대출 소폭 감소···주담대 증가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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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일시적 급증요인이 해소되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5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지난달 16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월 일시적 급증요인이 해소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2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기타대출은 11조8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월초 공모주 청약증거금 반환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주택거래 및 주식투자 관련 자금수요와 계절적인 요인으로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 통상 5월중에는 가정의 달 관련 가계지출 증가 등으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난다.

기업대출은 지난달 11조4000억원에서 5조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규모가 상당폭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감소와 전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과 같은 일시적 요인 소멸로 -8000억원으로 감소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은 9조5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지속됐지만 증가폭은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축소됐다.

5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이 기업의 결제성 자금확보와 지자체 교부금 유입등으로 증가하고 정계 여금 역시 은행들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예금 유치를 배경으로 -7조7000억원에서 19조8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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