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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SAP 협력, “결제요청 등 업무도 카톡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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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용 SW업체 SAP 솔루션과 카카오워크 연계
메신저 대화하듯 업무 가능, 연내 50개 ‘봇’ 개발 예정
9월 ‘카카오워크 2.0’ 공개, 올해 100만 사용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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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기업전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인공지능 및 업무 봇 등을 활용한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 연계해 카카오워크를 활용, 대화 형태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봇’들을 개발, 기업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SAP 코리아는 9일 SAP의 연례 IT 컨퍼런스 ‘SAP 사파이어 나우’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워크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SAP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글로벌 선두주자다. SAP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관련 협약을 맺은 기업은 국내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초다.

양사는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워크와 SAP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를 보내듯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메신저로 대화하듯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봇’들의 개발에 나선다.

백상엽 대표는 “SAP 코리아가 가진 기업 업무 시스템을 쉽고 편리하게 바꿔나갈 예정”이라며 “봇들은 모바일과 PC 등의 환경에서 중요하고 필수적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 대표는 SAP 솔루션과 연계된 경비 처리 봇을 이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카카오워크 내 경비 처리 봇을 활용하면 법인 카드 사용 알림부터 결재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직원이 법인카드로 결제하면 알림봇이 자동으로 사용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준다. 메시지에 결재 요청 정보 및 결제 내용을 입력하면 결재권자에게 자동 알림이 가며, 결재권자가 상세 내역을 확인 후 승인/반려 처리를 하면 경비 처리가 완료된다.

기존 ERP 시스템과 연계돼 모든 내역이 저장되지만 카카오워크를 활용,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듯이 쉽고 빠르게 경비 처리가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백 대표는 “회사들에서 SAP와 같은 ERP 시스템은 필수인데 이 부분을 좀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비처리 뿐 아니라 구매 요청, 판매 오더, 정비 요청 등 올해 말까지 관련 봇들을 50여개 가량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영업과 구매, 생산관리 시스템 등 SAP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카카오워크와 연계할 예정이다. SAP의 주요 솔루션과 서드파티 서비스도 연계해 카카오워크 내에서 다양한 기업 파트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SAP의 클라우드, 인사관리, ERP 등과 연계해 카카오워크 상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편하게 지원한다”면서 “SAP의 입장에서도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9월 카카오워크의 2.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 전용 특화 서비스와 기능들을 대거 탑재하는 것이 목표다.

백 대표는 “출시 1년을 맞은 올해 9월 카카오워크의 2.0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의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과 유사하지만 (카카오워크 2.0에서는)카카오톡이 가지고 있지 않은 업무 특화 기능이 많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의 활용성을 높여 올 연말 이용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대표는 “기능성 등의 측면에서 3~4년 전 출시된 경쟁 제품 대비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다 보니 현재 누적 사용자는 38만명 수준으로 1위 서비스와 비교해 절반 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상당히 많은 기업들과 계약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만 사용자를 무난히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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