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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원전주, 한미정상회담 이후 고공행진...두산重 80%↑

‘찬밥’ 원전주, 한미정상회담 이후 고공행진...두산重 80%↑

등록 2021.06.06 15:54

박경보

  기자

미국 TMI 원자력발전소용 캐스크 제작 공정 모습.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미국 TMI 원자력발전소용 캐스크 제작 공정 모습.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찬밥 신세였던 원자력발전소 관련주들의 주가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급등하고 있다. 정상회담 이후 원전주 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6조원 증가했고,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80% 넘게 상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주 7개 종목의 시총(4일 기준) 21조76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정상회담 직전인 지난달 21일(15조9033억원)보다 36.83% 늘어난 수치다. 국내 원전 관련주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현대건설, 한전기술, 한전KPS, 우리기술, 보성파워텍, 우진 등이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은 정상회담 이후 2주간 주가가 무려 80.58%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만5100원까지 치솟았는데, 2015년 5월 이후 약 6년여 만에 최고가다.

지난해 3월에는 2000원대까지 추락했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지난달 21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원전 산업 회생 기대감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시총(10조6043억원)도 4조7318억원 증가해 코스피 순위(27위)도 2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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