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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 수준 부합···기저효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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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
하반기 2% 안팎에서 안정 예상
인플레이션 추이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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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6%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앞서 예상한 올해 물가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2일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5월 석유류가격이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축산물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친 것도 있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27일 경제 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반기 1.7%, 하반기 2.0%, 연간 1.8%로 제시했다.

최근 물가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유가와 농축산물 등 공급측 요인의 영향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서다.

반면 근원물가 상승률은 경기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서비스물가가 5월 현재 전년말대비 1.8% 상승하며 예년 수준의 오름세를 회복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최근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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