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 0.62%···역대 ‘최저’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3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3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0.62%로 직전 분기말(0.64%) 대비 0.02%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말(0.78%)과 비교하면 0.16%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 규모는 13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말 대비 1000억원(1.0%) 감소했다. 전체 부실채권의 86.6%는 기업여신(11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여신(1조7000억원), 신용카드채권(1000억원) 순이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89%)은 직전 분기말(0.92%)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0%)은 직전 분기말(0.21%)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0.97%)은 직전 분기말(0.98%)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37.3%로 직전 분기말(138.3%)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