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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공개···“AI 기술 리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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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창작자 누구나 쉽게 AI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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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고 인공지능 기술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는 25일 온라인으로 ‘네이버 AI 나우’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해 10월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자사 인공지능 기술 성과와 방향성을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이다. 하이퍼클로바는 일론 머스크의 OpenAI의 GPT-3(1750억개)를 뛰어넘는 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다. 인공지능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의 수가 높아질수록,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정석근 네이버 CLOVA CIC 대표는 키노트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인공지능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고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도 확보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700페타플롭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도입,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도 하이퍼클로바만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위해 5600억개 토큰의 한국어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했다.

인프라와 한국어 데이터 외에 연구개발 역량 역시 갖추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글로벌 탑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3개의 정규 논문을 발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공동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기존 인공지능과는 달리 빅 인공지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형태의 인공지능이다.

정 대표는 “기존에는 하나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의 문제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정제, 모델을 개발한 뒤 서비스로 만드는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했다”면서 “이런 접근으로는 결과물을 얻기까지 긴 시간과 리소스가 필요했으며 다른 문제 영역에 활용되는 것도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 인공지능은 하나의 커다란 모델을 만들어 다양한 문제에 적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인공지능 개발과 적용 방법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문서 요약과 번역, 대화 뿐 아니라 말만 해도 코드를 만들어주는 등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짧은 시간과 리소스를 통해 가능케하는 새로운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기술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활용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네이버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포함,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이 필요한 모두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활용해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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