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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가상화폐 시장 패닉,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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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가상화폐 시장의 패닉과 관련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19일(현지시간) 장중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한때 3만 달러선을 위협하다 낙폭을 축소한 끝에 3만900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4월15일(6만4310달러)에 비하면 약 37% 급락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50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햇다.

비트코인 외 이더리엄 및 도지코인 등 여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일컫는 용어) 대부분도 급락세를 보였으며 이더리엄의 경우 장중 전일 대비 약 40% 가까이 급락했고 일론 머스크가 띄운 도지코인 역시 40% 넘게 급락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 배경에 대해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과열 ▲인플레이션 리스크 부각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 ▲팬덤효과(=팬덤 이코노미)약화 혹은 실망감 ▲중국 등 규제 강화 움직임 등을 꼽았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부각과 이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가 가상화폐 시장 패닉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각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움직임 강화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정부가 18일 금융권에 가상화폐 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공고문을 낸 것이 가격 급락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이달 초 미 하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해 규제 우려를 증복시켰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상화폐 역시 위험자산이라는 측면에서 가격이 급락한 것이며 패닉현상이 전체 위험자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라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가상화폐 시장 패닉 현상이 그동안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기반한 위험자산에 대한 다소는 과열되던 투자 열기를 식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추세적으로 약화시키는 요인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열기가 진정되면서 일부 자금이 주식 시장 등 여타 위험자산 시장으로 재유입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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