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7일 김 사장을 임원실 소속 임원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미래에셋증권 IT사업부 부사장,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대표이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특히 그는 미래에셋증권 설립 초창기 멤버로, 박현주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각자대표이사 중 한 명인 김평규 전무보다 직위가 높아 임원 선임 배경과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변재상 사장과 김평규 전무를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같은 달 8일 업계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혁신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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