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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레이더]에이디엠코리아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CRO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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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시장 성장세 뚜렷...17년간 임상과제 360건 수행
안정적 재무구조 장점...상장 발판 삼아 해외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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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이디엠코리아 제공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공모자금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아시아 전체에서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글로벌 CRO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상1상부터 3상, 승인, 시판 후 임상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서 연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주 거래처는 국내 1군 제약사들이며, 140여 개 고객사 중 두 번 이상 계약을 진행한 곳이 약 40%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2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3000만원, 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당기순이익은 445% 증가한 수치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원~3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0억5000만원(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이달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25일~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CRO는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나 바이오업체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와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허가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객관적인 시험 결과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국내에 등록된 총 69개 CRO 기업 가운데 대부분은 임상시험 중 품질보증, 통계 등 극히 일부 업무만을 대행하거나 임상시험 외 분야인 시판 후 조사,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비중재 임상연구 등에 머물고 있다. 반면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진행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 임상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회사 설립 이후 고부가가치의 신약 허가 임상시험을 위주로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하면서 총 360건의 임상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에이디엠코리아의 허가 임상시험건수는 248건으로 이 가운데 신약의 발매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임상3상 대행 비중은 53%에 이른다. 회사에서 수행한 임상3상 건에서 실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약 제품도 43개에 이르는 등 높은 수준의 임상 대행 서비스를 수행해왔다.

무차입 경영과 높은 유동비율, 낮은 부채비율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유동비율은 312%, 부채비율은 37.9%로 업종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사내유보금도 지난해 말 기준 약 147억원에 달한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 CRO 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 2019년 글로벌 임상시험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임상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해외 진출 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19년 베트남 1위 CRO의 지분 인수 및 관계사 편입, 태국 현지 사무소 설립 등을 마무리하며 해외 임상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올해에는 대만, 필리핀,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5개 국가 진출을 완료하고 내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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