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작년 1분기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이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씨젠이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씨젠은 이탈리아, 독일 등과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원, 스코틀랜드 9개 병원과 247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5월에는 독일의 '백투스쿨(Back to School)’ 프로젝트에 약 250억원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명건 씨젠 전무는 “이탈리아, 독일 등과 맺은 공급계약은 하반기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