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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김승배 부동산개발協 회장 “개발시장서 새로운 금융구조 발굴해야”

부동산 건설사

김승배 부동산개발協 회장 “개발시장서 새로운 금융구조 발굴해야”

등록 2021.04.29 16:20

수정 2021.04.30 08:29

서승범

  기자

김승배 부동산개발協 회장 “개발시장서 새로운 금융구조 발굴해야” 기사의 사진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이 개발시장에서 새로운 금융구조를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힘을 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28일 오후 1시30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한국기술센터 11층에서 열린 ‘부동산개발사업과 금융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협회 금융·국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부동산 관련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최신 금융기법과 동향 등을 회원사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부동산금융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DB금융투자 곽봉석 부사장이 ‘토지계약금 대출과 시행이익유동화’ 라는 주제로 실제 대출에 필요한 금융조건과 심사기준, 시행이익유동화 시장동향 등을 증권사 입장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또 실제 사례들을 주택과 준주택 사업장으로 나눠 각 사업장들의 특성과 차이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이환술 팀장은 토지계약금 대출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토지계약금 대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해 실제 사업에서 겪는 다양한 리스크를 설명하고, 향후 변화할 프로젝트금융 시장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세미나 막바지에 “부동산개발사업은 대체적으로 규모가 크기 떄문에 초기 자금 조달은 사업 아이디어만큼 중요하다”며 “최근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개발사업에서 금융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에 필수적인 금융과 디벨로퍼가 파트너가 되어 부동산개발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새로운 금융구조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공공이 과잉으로 주도하고 있는 개발시장에서 민간 역할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금융기관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이후 협회에서도 꾸준한 논의를 거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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